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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으로 살아남기

LH청년임대주택 들어가기 신청하기 "부모님이 건물주가 아니라고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by 공의는 있는가 2023. 7. 18.

대다수 건물주 부모를 두지 못한 청년들에게는 주거지의 고민이 수반된다.

5포 세대라고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청년들의 특징을 노력해도 집을 살 수 없는 고물가와 연결시키는 학자들도 있다.

다행이 우리나라에서는 똘똘한 분들이 많아서인지 무언가 뒤에서 많이 해먹을려고 계획하고 멋지게 포장하기 위해서인지 한국주택토지공사LH에서 주택들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이런 루트 아니면 집같은 집에서 어디 살아볼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원룸에서 살고 적지않은 사람들이 고시원에 산다.

참고 월세 30만원~ 만원 고시원.....

 

 

장담하건데 사진이 잘 나왔을 것이다. 내가 살았본 원룸텔도 저 사진과 비슷한 곳이였는데 가구와 샤워실같은 면적을 제외하고 내가 순수하고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은 2평 미만이였다. 그러고도 월 30 넘게 냈었지 아마..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지만 LH에 집좀 달라고 징징대야 한다..

 

 

 

 

 

신청법

LH청년임대주택을 검색한다. LH청약센터에 접속한다.

매임임대 전세임대라는 카테고리의 임대정보를 클릭하자

 

 

다행이도 이 나라 안중에넌 청년, 신혼부부밖에 없어서 청년들은 중장년 이상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청년끼리만 경쟁하여 집에 들어갈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 원하는 공고명과 지역을 클릭하면 된다.

 

해당 임대주택은 나라에서 돈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자원을 써가며 운영하는 복지개념이기 때문에 신청자격에 충족하여야 상당히 돈어 보인다고 정해둔 나라의 기준에 통과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

일단 1순위는 수급자에 해당되는 사람들이고 2순위부터 부모의 재산까지 검증하게 되고 속이면 당연히 전산시스템에 걸러지기 때문에 탈락되니까 속일 생각은 하지말자... 

출처 LH

참고로 돈 없는 사람이면 신청하면 무조건 된다고 생각하지도 말자.

올해 1차 청년매입임대 경쟁률

중구신당동만 살펴보자면 딸랑 1호수 공급하면서 예비자 포함 3명이나 뽑아주셨고 

신청건수가 천명이 넘는다.

3명이 살 집 뽑는 것도 아니고 결국 1명 살 집 뽑는데 천명넘게 신청했다.

더슈필라움377은 나도 작년에 신청했었던 것 같은데 택도 없더라...

 

청년매입임대주택 모집은 평균적으로 3월 6월 9월 12월 총 4차례에 걸쳐 모집되어 왔는데 자세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는다. 전화로 상담하면 대략적인 달만 추정해주실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lh홈페이지를 수시로 들락날락하면서 번거롭고 초조하게 수동으로 확인해야할까?

그건 아니다. 관심지역알람신청을 해두면 공고가 났을 때 문자로 알려준다.

관심지역 알람신청하는 방법은?

lh대표번호 1600-1004에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후 날아오는 정보들!

 

 

청년매입임대 커트라인은?

솔직히 말하자면 경제적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서울지역은 1순위 끼리도 치열하다.

1순위 10점 9점이면 원하는 곳을 선택하고 8점이면 약간 눈치를 봐야한다.

서울 중심지의 경우 1순위 7점끼리 추첨하여 들어가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10호수 이상 모집하는 집의 경우 

1순위 5점까지 어느정도 콩고물이 떨어진다.

2순위 3순위는 시설이 낙후된 곳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원해보시고 가능하면 인천이나 경기도 쪽으로 눈을 돌리시는게 시간을 절약한다고 생각한다.. 이래저래 머리쓰지말고 그냥 부모님 재원있으실테니 손빌리는게 빠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권해드립니다.

이건 돈 없는 사람들의 리그이지 소득있는 사람들을 위한 리그가 아니잖아요?

1순위만 들어가냐고 투덜대지 맙시다. 투덜대는 인간들 많이 봐서 하는 말이다..

정장입고 무료밥차에 줄 서는 것과 다를 것 없다.

가~~~끔 가뭄에 벼나듯 2순위 3순위가 서울에 당첨되는 사례도 어디서 들은 것 같기는 하다.

그런 사람들은 엄청난 수재처럼 떠벌린다. 이게 뭐라고 로또당첨도 아니고 떠벌릴 정도라니 경쟁률이 어떠한지 체감된다. 

 

임대주택의 임대료는? 

 

1순위 기준 보증금 100만원을 내면 싸게는 17만원에도 살 수 있다. 

10평이 넘는 집도 있는데 그런 집들은 월세 50만원정도는 생각해야한다...

아무리 복지개념의 정책이긴 하지만 부익부빈익빈이 여기서도 나타나는데 보증금을 늘리면 월임대료가 줄어든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 41만원이 보증금을 5100만원을 맡기면 월 16만원으로 줄어든다.. 충분히 생활 가능하고 고시원보다 저렴한데 면적이 10평이다.

내부도 어마어마하게 좋다. 옆방 말소리 다 들리는 고시원과는 수준이 다르다. 이 집을 월 16에 쓸 수 있다니... (물론 보증금 5000있으면)

청년매입임대는 기본적으로 세탁기와 냉장고, 전자렌지가 구비되어 있는 곳이 대다수라 청년에게 더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