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따끈한 신작 킹 오브 클론이 공개되었다.
국내에서는 잊혀진 이름 황우석
그는 한때 과학열등국인 한국의 영웅이였고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의 희망이였다.
그 사건이 있기 전까진...
황우석 사건
황우석은 다양한 동물복제 실험에 성공하며 복제세포에 대하여 선구자로써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노벨상 후보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정부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후속연구에 대한 열의를 보이던 박사는 성과를 입증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하여 태아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조작된 논문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MBC PD수첩과 BRIC사이트의 문제제기를 통하여 조작의 실체가 들어나고 황우석의 위신은 땅끝까지 추락한다.
그렇다면 다큐를 통해 알아본 황우석 근황은?
황우석은 논문 조작에 대한 사기사건으로 인하여 집행유예를 받고 한국에서 연구를 계속하였으나 심리적 부담감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이후 러시아의 요청으로 러시아에서 매머드 복제실험에 혼신의 힘을 다해 참여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이를 바탕으로 그 다음엔 사우디 아라비아에 초청되어 낙타 복제, 반려견 복제등에 참여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황우석이 비록 논문 조작을 한 것과 여러가지 윤리적 문제를 일으켰지만 그가 지닌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듯 하다.
다큐에 나온 황우석의 모습
황우석은 만수르가 자신의 보스라고 말한다. 중동에서 이슬람식 절을 하는 것을 보아 개종을 한 것으로도 보인다.
다큐가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서 아다티아 감독은 과학의 발전이 빠르게 발전되는 현시점에서 생명윤리를 생각했다고 한다. 생명윤리에 대해 생각하자 황우석 박사의 사건이 생각났고 그를 취재하려고 했다.
황우석은 매스컴에 대한 거부반을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감독은 이제는 과거에 대해 이야기할 시기다. 인생에는 3개의 주기가 있다고 보는데 지금은 마지막 시기,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할 시기가 아니겠는가?라는 이야기로 그를 설득하였다고 한다. 감독은 황우석이 잘못을 한 것은 맞지만 그가 대단한 과학자이고 이제는 대중과의 화해를 유도하고 싶었을 것이다. 따라서 황우석에게 지난 과거에 대한 잘못 특히 자신과 함께 실험에 참가했던 후배들에게 난자를 받아낸 것에 대하여 사과할 생각이 없냐고 여러번 물었으나 황우석은 그것은 기증받은 것이고 내가 사과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윤리의식에서 현시대와 맞지 않는 입장을 계속 들어냈다.
내가 다큐를 통해 생각하는 것
과학자들은 자신의 지적우위를 들어내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이론과 미지의 분야를 개척한다는 특수성이 그들에게 기득권 의식을 부여하는 것 같다.
특히 황우석은 만일 다시 태어나도 같은 일들을 반복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과거중에서 대단했던 업적을 위주로 사고하고 윤리적 잘못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성이 부족한 모습을 들어낸다.
이는 그가 그렇게 해도 그를 필요로 하며 거액을 제시하는 고용주들이 많기 때문이고 그렇게 해도 거액의 연구성과를 받으며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에 적응한 결과이기도 할 것이다.
그것을 보며 서울대 출신 사기꾼들은 결국 해내는 구나 생각해본다. 윤리의식? 그런거 다 챙길필요 있나? 인생은 황우석 박사처럼 글로벌하게 살 길을 잘 찾아보자!
돈 많이 주고 지지해주는 보스를 만나서 새로운 삶과 새로운 신앙 그리고 새로운 중동의 영웅이 된 황우석
중동부자들이 취미로 구매하는 낙타를 위해 품종 좋은 낙타 백마리도 넘게 복제했다고 굉장히 뿌듯해 하는 황우석 박사의 모습을 보며 같은 한국인으로써 함께 뿌듯함을 느꼈다.
만수르 형님 밑에서 잘먹고 잘 사는 황우석 박사를 응원한다.
성공교훈: 나를 알아보고 지원해줄 보스를 잘 찾자
진지한 정리:
황우석이 잘못한 것은 그가 과학적 성과를 입증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윤리적 문제를 속이면서 성과에 집착했던 것이다. 이것은 나라를 위한 것도 아니고 과학자로써의 위상을 얻고 싶은 과욕의 결과이다. 하지만 여저힌 윤리적 변화는 그에게서 보여지지 않는다. 실험실 후배로부터 세포들을 제공받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루트를 통해 세포를 구매하고 이를 속인 점등에서 윤리적 결여가 여실히 들어난다.
황우석은 다큐에서 말한다.
"클로닝 기술을 비난하는 사람 중에는 신의 창조 질서에 대한 거역이자, 신 역할을 하려는 행동이라고 비난한다"
"클로닝은 그런 기술이 아니다. 클로닝으로 태어난 동물들을 보면 과학 기술의 위대함과 자부심, 과학 기술이 인류에게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실험용으로 실패한 생명을 처리하고 괴상한 모습의 동물이 태어나고 생명을 경홀히 여기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경외감을 느낀다고 하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
인류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까? 복제기술의 미래는 이 기술을 소유한 사람들에 의해 좌우되겠지만 그들은 우수한 인류를 개발하는데 기술을 사용하지 않겠는가? 사람을 사람의 잣대로 열등과 하등으로 나누고 차별하여 우수한 인류라는 그룹만을 복제하려할 것이고 생명이 통제될 것이다. 아마 황우석은 본인처럼 지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복제되어야 인류가 발전한다고 생각중인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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